서울반도체, 3분기 2340억원 매출 달성

입력 2012-10-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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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3분기에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에 매출 2340억원, 영업이익 83억원(KGAAP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순수조명, 해외자동차 및 해외 TV부문을 포함한 IT전부문의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7%,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조명부문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매출은 6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로 전기대비 18% 상승했다. 공정혁신과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LED칩이 세계 정상급기업들보다 밝은 성능을 보여주고 고부가가치 칩 판매확대로 인한 성과다.

서울반도체는 2012년 4분기 매출 2200억 원~2400억 원, 영업이익률 2~3%의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IT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가 예상 되지만, 아크리치 및 자동차, 조명분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체매출은 유지될 것이며 이익률은 보수적으로 잡았다.

4분기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LED 조명수요를 준비하기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및 인프라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포함한 러시아,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거점으로 아크리치 및 엔폴라와 같은 서울반도체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내세워 조명용 LED 시장에 대해 세일즈&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공격적인 조명시장확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서울옵토디바이스 부사장은 "서울옵토디바이스도 LED칩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용 제품 매출이 확대되고 UV LED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돼 서울반도체와 함께 동반 성장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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