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상승…미국 경기 회복 기대

입력 2012-10-25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3.58포인트(0.60%) 상승한 9007.88로, 토픽스지수는 3.90포인트(0.52%) 오른 747.17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92포인트(0.56%) 상승한 2127.9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8.17포인트(0.11%) 오른 7323.0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3.67포인트(0.29%) 상승한 2만1817.15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7.64포인트(0.25%) 상승한 3052.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제가 바닥을 치고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미국의 지난 9월 신규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5.7% 급증한 38만9000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2년5개월 만에 최대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후 기존 부양책을 유지하고 미국의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초저금리 기조와 자산매입,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매니저는 “미국의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하고 있다”면서 “취약한 기업 실적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기 때문에 더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 지표 개선과 함께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후나이전기가 1.8% 상승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올해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2.9% 뛰었다.

전기통신업체 KDDI는 5.13% 급등하고 스미토모가 0.65% 올랐다.

다만 NEG는 2012 회계 상반기 순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7.43% 급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경기 회복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동방전기가 3.5% 뛰었고 안후이콘치시멘트가 0.74%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954,000
    • -10.83%
    • 이더리움
    • 3,338,000
    • -18.31%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13.7%
    • 리플
    • 671
    • -12.97%
    • 솔라나
    • 175,600
    • -11.8%
    • 에이다
    • 435
    • -13.69%
    • 이오스
    • 623
    • -12.87%
    • 트론
    • 173
    • -3.89%
    • 스텔라루멘
    • 119
    • -8.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14.26%
    • 체인링크
    • 12,840
    • -21.47%
    • 샌드박스
    • 325
    • -16.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