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일본 커피시장 진출

입력 2012-10-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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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김웅(우)대표가 북해도유업의 타지마히데히사(좌)대표가 프렌치카페의 일본 수출과 관련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김웅(우)대표가 북해도유업의 타지마히데히사(좌)대표가 프렌치카페의 일본 수출과 관련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남양유업이 일본 커피시장에 진출한다.

남양유업은 24일 자사 본사에서 김웅 대표와 타지마히데히사 북해도유업 대표가 만나 컵커피 프렌치카페의 일본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이 확정된 품목은 국내 컵커피의 대표 브랜드인 프렌치카페 중 카페오레, 카푸치노, 카라멜마키아또 등 3종이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 선적할 초도물량 30만개를 시작으로 1차 3000만개 이상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수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파트너 북해도유업이 ‘프렌치카페’를 일본 3대 대형할인점인 ‘다이에’ 에 입점하기로 확정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망도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남양유업은 1800억 원을 투자한 커피 전용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커피음료 시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컵커피 시장만 국내 시장의 6배 규모인 1조3000억원에 이른다. 캔커피 등 커피유음료를 합칠 경우 3조원에 육박할 정도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를 통해 1년내 일본 컵커피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프렌치카페’의 일본 진출은 국내 커피제품의 맛과 품질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반증이다” 라며 “동양 최대 규모인 일본 커피시장을 적극 공략해 한국 토종 제품으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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