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재벌 빵집 논란 베이커리 지분 정리

입력 2012-10-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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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의 베이커리 사업 지분을 정리했다.

신세계SVN(옛 조선호텔베이커리)은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보유한 80만주를 총 63억8080만원에 매수해 임의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로써 신세계SVN의 발행주식수는 120만주로, 자본금은 60억원으로 변동됐다.

공정위는 지난 3일 신세계 베이커리 사업과 관련, 계열사에 부당 지원한 △신세계 △이마트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3개 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40억6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은 △신세계 23억4200만원 △이마트 16억9200만원 △에브리데이리테일 2700만원이다.

신세계 측은 “정 부사장의 지분보유를 놓고 많은 오해가 있어 연초부터 지분정리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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