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패션] 올 가을, ‘빈티지 스포티즘+클래식 밀리터리’ 인기

입력 2012-10-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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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고 클래식 감성 충만의 계절 가을, 본격적으로 멋 부리기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이번 가을에는 실용성과 멋을 겸비한 빈티지 감성은 물론 스포티즘을 반영하거나, 밀리터리 룩을 클래식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정통 클래식함은 살리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함으로써 여느 때보다 더욱 스타일시함을 발산할 수 있다.

▲사진=3.1 필립 림, 폴앤조
◇레드 컬러 활용한 세련된 클래식 룩=정통 클래식 룩 이라고 하면 모노톤의 모던한 컬러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심플한 라인, 빈티지 느낌의 모노톤 재킷 등으로 클래식 룩을 완성할 수 있지만 3.1 필립 림과 폴앤조와 같이 레드 컬러를 활용해 보다 세련된 느낌으로 클래식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 자체가 세련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블랙, 베이지, 브라운 등 가을에 어울리는 컬러와 매치했을 때 더욱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1 필립 림은 블랙상의에 테이퍼드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오버 사이즈 하이웨이스트 레드 팬츠를 매치함으로써 복고적이면서 세련된 클래식 룩을 완성했다.

폴앤조는 전체적으로 모노톤 컬러의 셔츠와 팬츠로 차분한 느낌을 선사하는 가운데, 톤온톤의 레오퍼드 재킷을 활용하여 매니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레드 코트로 엣지를 더해줘 더욱 완성도 있는 룩을 보여줬다.

▲사진=클럽모나코, 겐조
◇밀리터리 클래식 룩=이번 시즌 밀리터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클래식 룩에도 밀리터리 붐이 불고 있다. 밀리터리라고 하면 보통 빈티지 야상이나 카모플라주로 인식되어 있어 클래식하고 거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마련이나, 소재와 컬러를 잘만 활용한다면 밀리터리 클래식 룩은 문제없다.

클럽모나코는 코듀로이 소재의 밀리터리 재킷을 같은 브라운 컬러의 팬슬 스커트와 함께 매치했다. 코듀로이가 주는 캐주얼한 느낌을 스커트가 중화시켜 주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톤온톤 벨트를 착용함으로써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가을 스타일을 완성했다.

겐조는 80년대 제복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중성적인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 벨벳 소재의 자주색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힘을 잔뜩 준 허리벨트로 여성스러움을 더해 페미니티와 밀리터리를 멋지게 소화했다.

▲사진=스텔라 맥카트니, 로에베
◇스포티즘 더한 클래식 룩=캐주얼하고 활동성 있는 스포티즘과 차분하고 우아한 클래식의 조화는 꽤나 신선하다. 지난 시즌부터 스포티즘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성스러움을 가미하여 새로운 클래식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여성의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뉴룩 스타일에 야구점퍼를 연상케 하는 네크라인을 접목시킨 롱 재킷을 선보여 신선함을 전달한다. 캐주얼함 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에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이 드러나는 실루엣은 더 없이 우아하다.

로에베 역시 스포티한 야구 점퍼 스타일에 여성스러움을 더한 새로운 룩을 탄생시켰다. 적절한 가죽 패치가 더해진 재킷, 여기에 매치한 무릎 기장의 플레어스커트가 조화를 이뤄 가죽이 전달하는 록 적인 느낌보다는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이 느껴진다. 쌀쌀해진 날씨만큼 스커트에 블랙 스타킹을 매치하거나, 또는 블랙 페이터드 팬츠를 매치하면 한층 모던한 클래식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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