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자체개발‘스마트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12-10-22 09:22 수정 2012-10-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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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201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자체솔루션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를 통한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 CNS는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해외지역 별 맞춤형 솔루션·플랫폼과 전자정부 등 다양한 국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LG CNS는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3억 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LG CNS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솔루션’이 중심에 선다.

지난 7월에는 스마트 그린 시티를 효과적으로 운영·제어하는 운영체제(OS)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도입한 빌딩은 최소 18%에서 최대 50% 이상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원격 관리를 통해 관리 인건비도 30%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LG CNS는 최근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한 첫 해외 사업인 불가리아 21.3M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이 탑재된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실시간 발전량 모니터링과 장애 상황 사전 감시 기능이 강화됐다. 향후에는 모바일을 활용한 시스템 원격 제어 및 발전소 통합 관리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LG CNS는 지난 8월, 공장설계 컨설팅부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축과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공장구축 통합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고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공장구축 경험이 없어도 IT기반의 표준화된 통합관리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LG CNS는 “자체 스마트 솔루션과 전자정부·교통카드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중국 등 신규 지역 거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에 진출한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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