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한 ‘사이언스 챌린지 2012’개최

입력 2012-10-22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한화 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소재)에서 대회 관계자, 참가 학생,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2012’ 대회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교육기부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과학연구대회다. 향후 국내 최대 및 최고 권위의 과학연구대회로 육성, 한국에서도 미래에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9개팀은, ‘지구 지키기(Saving the Earth)’를 탐구 주제로 에너지, 태양광, 기후변화, 물, 식량, 질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진출 29개팀은 자신들이 3개월에 걸쳐 연구한 결과에 대해 발표, 전시 및 상호토론 등을 가졌고, 이에 분야별 19명의 전문가들은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각 각 대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7개팀을 선정했다.

특히 기존의 연구사례와의 유사성과 모방성을 배제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주제 선정 및 실험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연구진행과정의 논리성과 결과의 실용성까지도 고려하는 등 심도 깊은 심사가 이뤄졌다.

대상은 대구광역시 계성고 3학년 이명훈, 2학년 정성훈 학생(지도교사 이용석)으로 구성된 ‘Tornado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에너지분야에서 ‘토네이도형 풍력발전기의 원리 및 에너지 효율증대와 실용성 연구 방안’을 주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기과학고 김보경, 김수빈 학생의 ‘향균 옹기를 사용한 정화조 제작’과 해운대고 곽자현, 이주훈 학생의 ‘아메리카 동에등애 유충을 이용한 질병 관계 개선’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상장, 메달, 장학증서(4000만원·팀)가, 우수상 2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2000만원·팀), 장려상 7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팀당 500만원), 지도교사상 수상 10명에게는 상장, 상금(500만원·인)이 수여됐다. 이밖에 해외 탐방기회 및 향후 한화그룹 입사지원 시 우대하는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대한민국의 전도 유망한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탐구하고 혁신하여 세계 속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 대회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가학생들에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선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회를 통하여 얻은 경험과 영감을 발전시켜 발명과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어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71,000
    • -0.58%
    • 이더리움
    • 4,320,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66,600
    • +0%
    • 리플
    • 619
    • +0.16%
    • 솔라나
    • 198,400
    • +0.3%
    • 에이다
    • 532
    • +2.7%
    • 이오스
    • 728
    • -0.14%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0.67%
    • 체인링크
    • 18,910
    • +3.67%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