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프랜차이즈업계까지 확대

입력 2012-10-22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체결하는 동반성장 협약이프랜차이즈업계까지 확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도 프랜차이즈업계에 동반성장협약을 도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성장협약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공정위는 대기업의 이행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이번 프랜차이즈업계의 동반성장협약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매장 리뉴얼 비용 분담 △가맹점간 영업거리 확보 △판촉비용 전가 등이 평가 기준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공정위는 동반성장협약을 얼마나 잘 준수하는지 평가해 각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다. 협약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업체는 직권조사 등을 면제하고 하도급법 위반 때도 벌점을 경감해 줄 방침이다.

공정위는 ‘모범거래기준’, ‘동반성장협약’, ‘직권조사’ 등 3가지 수단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프랜차이즈업계의 불공정 거래를 뿌리뽑는다는 각오다.

내년 상반기에는 피자, 치킨에 이어 하반기에는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의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해 가맹점 간 최소거리 확보 등 현안을 해소한다. 두 분야에서는 가맹점 간 영업지역 중복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가맹유통과에서 분리돼 내년에 신설되는 ‘가맹거래개선과’는 프랜차이즈업계를 전담해 직권조사 등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42,000
    • -0.61%
    • 이더리움
    • 3,242,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3%
    • 리플
    • 719
    • -0.69%
    • 솔라나
    • 192,400
    • -0.8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130
    • +0.67%
    • 샌드박스
    • 33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