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는 연봉액만 따지면 프로 야구감독보다 높다. 10개 구단 감독들 중 4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 감독도 4명이다. 최고 연봉은 올해 4월 소속팀 부산 KT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전창진 감독으로 4억5000만원이다. 이전 대비 1억원이 인상됐고 계약 기간은 향후 3년이다. 전주 KCC의 허재 감독 역시 올시즌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연봉이 인상됐고 4억2000만원을 받는다.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은 4억원 수준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경기수를 감안하면 농구 감독들의 연봉이 야구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농구는 야구와 달리 따로 책정된 계약금이 없어 전체적인 총액에서는 야구 감독이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