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가 ‘갤럭시S3’ 보다 배터리 오래간다

입력 2012-10-15 14:29 수정 2012-10-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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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와 비교시연… 배터리 효율성 월등함 강조

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배터리 성능을 과시했다. 이례적으로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S3’와의 비교 시연까지 직접하며 배터리가 더 오래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착탈식 배터리로 인해 소비자들이 배터리 성능을 의심한다는 판단에서 그렇지 않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두 제품의 동영상 재생·촬영과 전화 통화 시 배터리 소모량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사이즈, 배터리 용량 등이 유사한 옵티머스G와 갤럭시S3 제품을 대상으로 1:1 비교테스트를 진행했다. 통화시간, 동영상 촬영, 동영상 재생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시간을 측정했다. 또 다양한 사용 상황에서의 소모전류도 비교했다.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밝기 50%, 최신 펌웨어 버전 등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는 촬영 배경에 어항을 설치해 물고기의 움직임이 화면에 계속 나타나도록 했다.

비교 결과, 3가지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 모두에서 ‘옵티머스G’가 경쟁사 제품을 압도했다. 연속통화의 경우 경쟁사 제품은 9시간 30분인데 반해 ‘옵티머스G’는 15시간 50분을 기록해 약 6시간 이상을 더 통화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옵티머스G’는 동영상 촬영과 동영상 재생의 경우에서도 경쟁사 제품 대비 각각 1시간 이상, 30분 이상을 더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소모전류를 측정해서 보여주기도 했다. 여러 상황에 대한 소모전류 테스트 결과 또한 ‘옵티머스G’가 경쟁사 제품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된 소모전류 값이 작다는 것은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창민 LG전자 MC본부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는 ‘갤럭시노트2’가 아닌 출시된지 시간이 좀 지난 갤럭시S3와 비교시연을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현재 갤럭시S3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장 선도제품이기 때문에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 상무는 이어 “이번 시연은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다”라며 “‘옵티머스G’가 배터리 효율에서 자신있기 때문에 비교를 통해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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