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택시 ‘미터요금’ 합의

입력 2012-10-13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택시로 대전과 충북에서 세종시를 오갈 때 기존 ‘합의 요금’이 아닌 ‘미터 요금’이 적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2일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대전 유성구∼세종시 첫마을∼KTX 충북 오송역 구간 택시 운행 시 미터 요금을 준수키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청은 조만간 지자체와 협의, 해당 구간 6개 지점에 ‘미터요금 준수 택시 타는 곳’이란 글귀가 적힌 입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입간판 설치 지역은 △대전 유성구 2곳(반석역·노은역) △세종시 3곳(첫마을 1곳·정부청사 2곳) △오송역 1곳이다.

합의 요금은 택시기사와 승객이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터 요금이 아닌 일정 금액을 합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승객이 택시를 이용해 대전 유성과 오송역 등에서 세종시를 오고 갈 때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합의 요금은 현행법상 불법으로,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주로 야간이나 사업구역을 벗어난 시외를 갈때 암암리에 이뤄져 단속이 쉽지 않았다.

현재 대전 유성구 및 충북 오송역에서 세종시 첫마을까지 택시 합의 요금은 각각 2만원, 3만5000원으로 미터기요금 1만2000원, 2만5000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영웅, 박스오피스 점령까지 D-7…압도적 영화 예매율로 기대 키워
  • 최장 9일 '추석 휴가'…"'여기'로 여행을 떠나요" [데이터클립]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유한양행 연구개발 승부 통했다…FDA허가, 항암신약 기업 ‘우뚝’
  • 과열 잦아든 IPO 시장…대세는 옥석 가리기
  • ‘유니콘 사업’ 3총사 출격…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년 B2B·신사업서 영업익 76% 달성” [종합]
  • "'힌남노' 수준 초강력 태풍, 2050년대엔 2~3년마다 한반도 온다"
  • 美 SEC, 솔라나 ETF 서류 반려…“올해 승인 확률 ‘제로’, 트럼프가 희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00,000
    • +1.94%
    • 이더리움
    • 3,573,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73,500
    • +3.38%
    • 리플
    • 815
    • -0.12%
    • 솔라나
    • 193,900
    • -1.42%
    • 에이다
    • 503
    • +6.57%
    • 이오스
    • 701
    • +3.85%
    • 트론
    • 211
    • -2.31%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3.53%
    • 체인링크
    • 15,320
    • +9.04%
    • 샌드박스
    • 374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