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촌서 ‘미래코 뮤직캠프’ 개최

입력 2012-10-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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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오는 13일 강원도 영월군 모운동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코(MIRECO) 뮤직캠프’를 개최한다.

영월군 모운동은 석탄산업 호황기 광부 숫자만 2000여명에 이르렀을 만큼 번성했던 곳이었으나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조치로 폐광촌이 됐고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뮤직캠프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해관리공단이 마련된 것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피아노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또한 탄광 문화촌 견학, 모운동 마을 순례 등을 통해 광산지역의 발전사를 보고, 벽화그리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년 뒤에 나에게 보내지는 편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등 구체적으로 보낼 곳이 없는 사연을 전해주는 감성 우체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광산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폐광촌인 모운동 마을 역시 좋은 내용의 공연이 이어지는 하나의 문화마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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