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소속사 상대 2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입력 2012-10-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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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25)이 소속사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정민은 2010년 10월 계약기간 3년에 수익금은 일정 비율로 나누는 내용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지금까지도 정산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CNR미디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은 소장에서 미지급된 금액이 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단 일부인 2억원을 청구한다. 향후 회사의 정확한 수입내역을 파악해 청구액을 늘리겠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가 정산의무 불이행에 대한 시정요구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만큼 계약내용에 따라 전속계약은 지난해 12월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월 박정민이 CNR미디어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박씨의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박정민은 9월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본인의 새 음반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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