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국내 직진출, 매출 2000억 150개 직매장 목표

입력 2012-10-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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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는 한국에서 2017년까지 2000억원 매출, 150개의 직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든 오미라 VF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11일 오후 11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국내 직 진출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스케이트보드 슈즈브랜드 반스는 2002년 신발 멀티샵인 ABC 마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다 올 8월 VF사의 100% 출자로 설립, 2013년 1월부터 반스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에이든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반스를 시작으로 팀버랜드 등 다양한 VF의 브랜드를 한국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반스의 모기업인 VF는 노스페이스, 키플링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2011년 전세계에서 10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VF는 1년에 1개꼴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VF는 2000년 노스페이스, 2011년에는 팀버랜드를 인수했으며 팀버랜드는 인수 후 2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미첼 VF아시아퍼시픽 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반스는 한국시장에서 단독브랜드 매장을 통해 직접 유통을 강화하면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2013년 약 20개의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2017년까지 1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케이트액션 스포츠가 반스의 DNA”라며 “한국에서 액션 스포츠 시장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반스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한국고객들의 특성에 잘 부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반스는 서핑등 다양한 액션 스포츠와 관련된 마케팅 활동, 스트리트 컬처와 관련된 각종 음악,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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