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당초 19종에서 25종으로 늘어난다.또 마곡단지에 들어설 건축물은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개발(R&D) 시설로 확보해야 한다.
시는 기존에 입주 가능업종으로 선정한 IT(전자기술),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GT(녹색산업) 분야 19개 업종 외에도 6개 업종을 추가로 지정해 산업단지내 다양한 형태의 R&D 업종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6개 업종은 공통분야(1개)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관련기술서비스업, 바이오분야(4개) 작물재배업, 동물용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 기타비료 및 질소 화합물 제조업, 기타화학제품제조업, 전자분야(1개) 전자기 측정, 시험 및 분석기구 제조업 등이다. 시는 이들 업종 외에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종은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