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약위원장 직접 맡아 챙길 것”

입력 2012-10-11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중앙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공약위원회 위원장과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동시에 맡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의 약속을 책임지고 실천하기 위해 공약위원회를 만들고 공약위원장을 직접 맡아 모든 공약을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중앙선대위 인선은 정치쇄신, 국민통합, 국민행복에 초점을 맞춰 단행했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공동선대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정몽준 전 대표, 황우여 대표 등을 임명했다.

그는 “새누리 선대위도 정치쇄신, 국민통합, 국민행복을 최고 가치로 삼고 그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국민과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는 분을 모셨다”며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특히 이번 인선을 앞두고 불거진 당내 인적쇄신 요구와 관련해선 “당내에서 쇄신이냐 통합이냐를 두고 다소 의견차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저는 가치구현의 선후와 경중을 둘러싼 진통의 과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었던 과거와의 단절이 아니라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새 시대를 여는 데는 진통과 고뇌가 따르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거쳐 쇄신·통합이 같이 가야 할 시대정신이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1,000
    • -3.85%
    • 이더리움
    • 3,835,000
    • -6.71%
    • 비트코인 캐시
    • 478,200
    • -5.68%
    • 리플
    • 744
    • -4.62%
    • 솔라나
    • 192,800
    • -4.32%
    • 에이다
    • 480
    • -3.42%
    • 이오스
    • 663
    • -3.77%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00
    • -5.98%
    • 체인링크
    • 15,190
    • -6.87%
    • 샌드박스
    • 363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