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인도 철도시장 진출 성공

입력 2012-10-09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도시설공단이 인도 철도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공단은 인도 델리도시철도공사(DMRC)와 인도남부 케랄라주(州) 고속철도 실시설계의 기술자문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케랄라 주도(州都)인 트리반드룸(Trivandrum)~카사르고드(Kasargod)간 527km 구간에서 고속철도 실시설계를 시행하던 델리도시철도공사(DMRC)가 지난 5월 고속철도 건설경험이 풍부한 철도공단에 기술자문을 요청했다.

공단은 △토목 △궤도 △차량 △전력 △신호 △통신 등의 분야에 7명의 전문가를 1개월간 투입한다. 현지에서 고속철도 실시설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설계방향을 자문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인도는 앞으로 5년간 7개 노선의 고속철도와 동·서 화물전용철도 건설을 비롯해 8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철도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라며 “이번 인도 고속철도 기술자문 참여를 계기로 한국의 인도 철도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5년 세계 최대 철도시장인 중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뒤 고속철도 기술자문과 감리분야에서 모두 11건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또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지난해 네팔 시마라(Simara)~바디바스(Bardibas) 등 2개 구간 136km의 전철건설 실시설계용역을 비롯, 카트만두시 도시철도(MRT) 65.9km의 타당성조사 등 2건의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5,000
    • +0.34%
    • 이더리움
    • 3,298,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0.16%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96,500
    • +1.5%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46
    • +0%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64%
    • 체인링크
    • 15,250
    • -0.33%
    • 샌드박스
    • 348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