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짐 오닐, 차기 영란은행 총재직 입후보 안해

입력 2012-10-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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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차기 영란은행 총재직의 입후보를 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닐 회장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차기 영란은행 총재직에 입후보하지 않았다”며 “나는 적임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영란은행 총재직 도전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입후보 의사를 밝히도록 돼 있었다.

오닐 회장은 내년 6월 임기가 만료되는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의 뒤를 이을 유력 인사로 일찍부터 물망에 올랐었다.

그는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다 2010년 현직에 올랐다. 그는 2001년 떠오르는 신흥시장이었던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엮어 이른바 ‘브릭스(BRICs)’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골드만삭스는 역사적으로 많은 중앙은행 총재를 배출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재, 유럽중앙은행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다. 벤 브로드벤트 영란은행 통화정책 위원도 골드만삭스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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