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 유학간 아들 걱정에 눈물..."공부 안하고 여자만 사귈까"

입력 2012-10-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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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바퀴 캡쳐)
하일이 미국 유학을 떠난 아들의 여자 문제가 걱정돼 눈물을 흘렸음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하일은 "올해 18살된 막내아들이 녹화 바로 전날 미국 유학을 떠났다"고 전했다.

박미선이 많이 서운했겠다고 묻자 하일은 "걱정돼 많이 울었다. 아들이 한국에서 여자친구를 너무 많이 사귀고 그랬는데 미국에 가 공부도 안 하고 여자만 사귈까봐 걱정된다"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일은 "아들 일기장이나 휴대전화를 몰래 본 적도 많다. 일기장에 하트를 얼마나 많이 넣어놨던지..알고 보니 하트 숫자가 몇 번 만났는지더라. 여자가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걱정했다.

이휘재는 "아들 인기가 아버지 닮은 거 아닌가요?"라고 기습 질문했고 하일은 "저요?"라며 급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영, 구하라, 강지영, 상추, 성대현, 하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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