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조직ㆍ인원 축소 ...임대주택 8만호 건설 '희망주택처' 신설

입력 2012-10-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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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재건축 시행시기 2014년 3월로 늦춰져

SH공사가 부채 감축을 위해 조직 축소와 인원 감축에 나섰다.

그러나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위한 희망주택처를 신설, 공정관리를 총괄케 하고 원래 계획됐던 6만호 외에 자투리땅을 활용한 2만호 추가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7일 SH공사는 채무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6본부ㆍ3실ㆍ8처ㆍ67팀 체제를 6본부ㆍ1실ㆍ11처ㆍ63팀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오는 15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2실 4팀과 한시조직 1팀, 임시조직 6팀이 폐지돼 모두 11개팀이 감축됐다. 한시조직인 세운사업단은 사업시행시기가 2014년 3월로 늦춰짐에 따라 세운사업팀으로 규모가 축소됐다.

SH공사는 또 정원 734명 중 12명을 감축하고, 결원이 생기면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모두 30명 가량 줄여 운용할 계획이다. 이후 연차별로 인력감축을 이어가 경영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SH공사는 현재 12조5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2014년까지 7조원대로 줄이려고 기획경영본부 산하에 재무관리처를 신설, 예산과 원가자금회계 등 재무관리 기능을 일원화한다.

부채 감축은 주로 토지 등 자산을 매각하는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재무관리처에서는 기존에 각각 흩어져 있던 은평, 물류단지, 용산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도 한꺼번에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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