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싸이 특집 방송, 못본체 하더니 결국 '대세 인정'

입력 2012-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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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열풍'을 외면했던 일본도 결국 그의 인기를 인정했다.

3일 일본 니혼TV의 인기 프로그램 '미야네야'는 싸이의 프로필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방송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조회수, 영국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차트 순위 수직상승 사실과 함께 싸이에 대한 소개까지 덧붙여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이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 외교현안 문제들이 불거진 이후 K-POP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프로그램 구성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작 인정했으면 될껄", "역시 싸이가 요즘 대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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