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증'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입력 2012-10-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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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증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은 40만8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 ‘어지러움’ 증상에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42만3000명이던 환자수가 지난해 61만3000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7%의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작년 기준 여성 환자가 40만8000명으로 남성(20만5000명)의 두 배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1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60대(10만7000명)와 70대(10만6000명)를 포함해 50~70대 환자가 절반을 넘었다.

'어지러움' 증상에 대한 노인 환자가 많은 이유는 노인에서 뇌경색과 뇌혈관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건강보험공단 측은 설명했다. 노인들의 경우 백내장으로 시력이 저하돼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고 노년층에서 많은 질환인 당뇨의 합병증으로도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다. 공단은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자의 수명이 남성보다 더 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어지러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을 치료하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과도한 혈압약, 전립선 비대증약, 파킨슨병 치료제)과 증상을 호전시키는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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