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ech' 리더십으로 LTE 선도"

입력 2012-09-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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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1000만 시대, 앞선 기술로 커버리지·속도 강화

SK텔레콤이‘Tech 리더십’을 내세워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ech 리더십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SK텔레콤의 전략을 의미한다.

SK텔레콤은 경쟁사 대비 뛰어난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지난해 LTE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6일에는 LTE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해 LTE 시대에도 명실상부한 1등 사업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 700만명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

LTE 가입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국내 이통사들과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LTE서비스의 과부하가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망 집중을 분산시켜 주는 LTE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800MHz와 1.8 GHz 두 개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하는 멀티캐리어(MC) 기술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
◇혼잡해지는 LTE망, 멀티캐리어 기술로 빠르게 = SK텔레콤은 1.8GHz 주파수 대역을 추가로 사용하는 멀티캐리어(MC)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1일 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하며 상·하향 40MHz 대역폭의 MC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미 확보해둔 800MHz 주파수에 1.8GHz 주파수를 추가하면서 두 개 대역 중 더 빠른 속도의 대역을 선택해 LTE통신에 활용하는 MC기술이 가능해졌다.

MC의 핵심은 주파수 대역 추가 사용과 주파수의 효과적인 운용에 있다. 두 개 주파수 대역들 중 더 빠른 속도의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LTE 통신에 활용하기 때문에 특정 주파수 대역에 네트워크부하가 편중되지 않고 각 주파수 대역에 최적으로 트래픽이 분산된다.

예를 들어 800MHz 대역 LTE 이용자가 많을 경우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1.8GHz 주파수를 사용하게 해 데이터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예방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이나 시간대에 지금보다 최대 2배까지 속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차세대 LTE 환경 구축 = SK텔레콤은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LTE 속도와 커버리지를 높이는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기술에서 한 단계 진보된 ‘Advanced-SCAN‘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Advanced-SCAN은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신호 간섭을 제어해 통화 품질을 기존에 비해 약 4배 이상 높인다. 이를 통해 LTE 커버리지는 더욱 촘촘해지고 체감 속도도 빨라진다.

이어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 지하공간 등 데이터 트래픽이 집중 발생하는 좁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LTE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LTE 펨토셀(LTE Femtocell) ’도 운영중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LTE 진화 기술인 ‘LTE-A(LTE-Advanced)’ 기술 혁신도 선도할 계획이다.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CA’(Carrier-Aggregation)을 내년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3개 대역 ‘CA’ 기술이 성공한다면, 현재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의 속도 구현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3개 대역 CA의 표준화도 주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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