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8차 당대회 10월9일 개최될 수도”

입력 2012-09-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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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 장악·당대회 준비작업 진두지휘…60년대생 정치국 위원 진입도 관심

중국의 제18차 당대회가 이르면 오는 10월9일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중문뉴스사이트 명경신문망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28일 정치국 회의를 열어 제17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17기 7중전회)와 18차 당대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처리 문제도 여기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국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당일 저녁에 국영 CCTV를 통해 17기 7중전회와 18차 당대회 일정이 발표되며 그렇지 않다면 29일 저녁으로 발표가 미뤄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명경신문망은 오는 10월2일부터 사흘간 7중전회가 열리며 그럴 경우 18차 당대회가 오는 10월9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전에는 10월18일이 유력한 개최 날짜였다.

이 사이트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이미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고 17기 7중전회와 18차 당대회 준비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들은 또 시 부주석이 이달 초 2주일간 공식석상에서 사라진 데 이어 25일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 취역식에 불참한 것은 보시라이 문제 등 민감한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27일 열린 한국·중국 수교 20주년 기념 양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에 돌연 불참해 정치국 회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미국에 서버를 둔 반체제 중문사이트인 보쉰은 이날 후춘화 네이멍구자치구 당서기와 쑨정차이 지린성 당서기가 18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위원에 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춘화(49)와 쑨정차이(49)가 정치국 위원에 오르면 1960년대생인 6세대 지도자 후보군의 선두주자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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