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기자회견 "나는 태생이 B급… 소스라치게 좋다"

입력 2012-09-25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싸이가 자신은 'B급 태생'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얘기하면 태생이 B급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싸이는 "우리끼리 속된 말로 '쌈마이'라고 하는데 그런걸 만들 때 소스라치게 좋다"면서 "외국 음악 관계자들에게 왜 내가 순위가 잘 나오는 것 같은지 물어봤다. 그러자 '오스틴 파워'같다고 했다. '오스틴 파워'에 자막이 없어도 이상하다는 것은 느끼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또 "하나 확실한 것은 우리끼리는 겸손이 미덕이라고 하는데 외국은 겸손을 원하지 않더라. 오히려 긴장은 많이 되지만 지르고 이런 걸 굉장히 좋아하더라. 그런 차이를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귀국한 싸이는 지난 22일 미국 최대 온라인 라디오 플랫폼 'iHeart Radio' 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마지막으로 미국 스케줄을 일단 마무리했다.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전세계 34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고 있으며 유튜브 사이트 내 사상 최대 '좋아요' 추천 수를 기록해 기네스북 세계 기록까지 인정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7,000
    • +1.5%
    • 이더리움
    • 3,266,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1.11%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4,100
    • +3.08%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44
    • +1.74%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3%
    • 체인링크
    • 15,310
    • +3.59%
    • 샌드박스
    • 34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