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투협‘명예퇴직’칼바람… 2009년 통합후 첫 구조조정

입력 2012-09-25 10:46 수정 2012-09-25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이상 근무자 주요 대상..직원들 의견 수렴중

금융투자협회가 명예 퇴직을 실시한다.

2009년 3개의 협회(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통합된 후 첫 대규모 명예 퇴직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명예 퇴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명예 퇴직 1순위 대상자는 5년 이상 근무자 및 과장급(경력자 포함), 업무 부진자 등으로 알려졌다.

명예 퇴직자에겐 2년치 임금과 별도로 특별 위로금을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임금단체협상 내용 중에 명예퇴직 실시, 임금 동결, 연차 25%를 의무적으로 사용 등의 조항이 담겨있다”며 “제시된 연차를 사용하려면 4분기인 10월에서 12월까지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9월말에 명예 퇴직을 접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초 금투협은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11명의 임원 중 4명을 구조조정했다.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거래대금 격감 등 어려워진 업황에 발 맞춰 금투협이 비대한 협회 조직을 효율적으로 구조조정하려는 것 같다”며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금투협이 앞장선다면 회원사들도 보다 명분 있게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71,000
    • -0.44%
    • 이더리움
    • 4,367,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1.15%
    • 리플
    • 614
    • -0.49%
    • 솔라나
    • 199,800
    • +0.65%
    • 에이다
    • 528
    • -1.12%
    • 이오스
    • 732
    • +0%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1%
    • 체인링크
    • 18,550
    • -2.73%
    • 샌드박스
    • 417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