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FID·USN 유망기술 수출 활성화 나선다

입력 2012-09-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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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RFID/ USN Korea 2012’ 행사 개최… 관련기술 해외진출 확대 기대

정부가 무선인식(RFID)과 센서네트워크(USN) 분야의 유망기술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RFID·USN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RFID/ USN Korea 2012’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IT융합의 핵심기반으로서 RFID·USN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자리다. RFID란 ID정보가 담긴 태그를 제품에 부착, 원거리로 이를 인식하는 시스템이고 USN은 통신기능이 탑재된 센서를 통해 주변 정보를 인식, 분석하는 스마트서비스다.

이번 행사엔 국내외 120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가하며 RFID·USN 기반의 IT융합 제품·서비스 관련 △국제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수출상담회와 기술이전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한 해외 바이어 초청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개최 등으로 RFID·USN 유망기술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엑스 3층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엔 주류의 진품확인, 제약·물류 유통시스템, 자동차·가전·의류 등의 산업분야에 적용된 RFID·USN 구축사례와 함께 다양한 적용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KT, SK텔레콤, LS산전, 파이칩스, 임핀지, 도시바 등 5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한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RFID·USN기반의 글로벌 IT 융합과 빅데이터 동향 등에 대해 12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RFID칩 세계 최대 제조사인 미국 임핀지의 크리스 디오리오(Chris Diorio) CTO가 맡는다.

같은 날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엔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약 40개국에서 기업·정부 관계자 7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18개 업체와 1:1 맞춤형 상담회를 갖는다.

국내 기술이 선진국과 격차가 크지 않고 특히 스마트폰 활용 모바일 RFID 분야는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초기 단계인 RFID·USN 산업의 국내외 인식제고와 함께 약 600여건, 5100만달러 상담 및 200만달러 수출수주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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