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굴비· 과일 인기

입력 2012-09-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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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매출을 중간 집계해 본 결과 전체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 추석보다 4.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굴비와 과일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굴비 선물세트는 올해 비축 물량이 많아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 증가로 작년 추석보다 4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30% 가량 가격을 낮춰 4만원대에 판매한 ‘참굴비 선물세트 1호(4만6800원)’가 작년보다 3배 가량 판매량이 늘며 전체 굴비 선물세트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과일 선물세트 매출도 작년 추석 때보다 30% 가량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 중 ‘사과·배 혼합세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과일 선물세트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로 배 가격이 많이 상승하자 배 선물세트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사과·배 혼합세트를 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는 수입육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보다 12% 가량 감소한 반면, 한우 선물세트는 올해 처음 준비한 10만원 미만의 암소 갈비세트가 인기를 끌며 5% 가량 신장했다.

10만원 미만의 ‘한우 암소 갈비세트’의 경우, 총 준비 물량 5천여개가 판매 시작 1주일 만에 일부 진열 물량을 제외하고는 전량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며 한우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며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해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실속형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는 가격대가 높은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시기이고중고가 상품군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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