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CEO 연봉 9620만 달러…전년비 24% 증가

입력 2012-09-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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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스톡옵션…연급여는 1달러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620만 달러(약 1074억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연봉은 지난 2010년의 7760만 달러 대비 24% 늘어났으며 그 중 연봉 대부분인 9070만 달러는 지난해 6월 부여받은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에서 나왔다.

이 스톡옵션은 주당 32.43달러에 주식 700만주를 매입할 수 있는 권한으로 주가가 매입가를 웃돌 때만 팔 수 있다.

지난해 6월 이후 오라클 주가는 스톡옵션에서 정한 가격을 밑돌았으나 지난 21일에 32.47달러로 스톡옵션 행사가격을 돌파했다.

성과 연계 보너스는 2010년의 1330만 달러에서 390만 달러로 대폭 줄었다.

오라클의 순이익이 애초 목표를 밑돌았기 때문에 다른 임원의 보너스도 크게 줄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지난 5월 마감한 2011 회계연도에 오라클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9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371억2000만 달러로 4% 늘었다.

엘리슨 CEO의 연급여는 1달러로 책정돼 전년과 같았다.

한편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미국 부자 순위에서 엘리슨 CEO는 410억 달러의 총 자산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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