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형마트, 허가제 전환&영업시간·품목 제한 검토”

입력 2012-09-23 2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3일 “대형마트 입점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 대형마트가 주변 재래시장의 매출에 영향을 많이 준다면 입점을 허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추석을 일주일 앞둔 이날 서울 마포구의 망원시장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휴무일을 늘리거나 영업시간·영업품목을 제한하는 규제도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재래시장에서 제수를 구입하는 게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30%는 싸다고 하니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한 뒤,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지만 고향도 찾으시고 넉넉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시장 상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안의 상점들을 구석구석 돌면서 외손자에게 줄 운동화와 추석용품 등을 사기도 했다.

한편, 문 후보의 이날 망원시장 방문은 10대 경제민주화 정책을 발표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석민심을 잡는 동시에 전통시장 살리기와 골목상권 보호 등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96,000
    • -1.07%
    • 이더리움
    • 4,266,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2.28%
    • 리플
    • 612
    • +0%
    • 솔라나
    • 197,000
    • +0.31%
    • 에이다
    • 522
    • +2.76%
    • 이오스
    • 723
    • +0.56%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0.59%
    • 체인링크
    • 18,550
    • +3.46%
    • 샌드박스
    • 419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