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희영, 나비스타 1R 공동 2위...기분좋은 출발

입력 2012-09-21 09:43 수정 2012-09-21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펜딩 챔프 렉시 톰슨 선두 올라

박희영(25·하나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첫날 공동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박희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646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성공시키며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7언더파 65타를 써낸 박희영은 단독 선두 알렉시스 톰슨(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박희영은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LPGA 투어 데뷔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 톱10에 세 차례 들었을뿐 이렇다 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1라운드 첫 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탄 박희영은 4번홀(파4), 6번홀(파5), 8번홀(파4) 등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켜 전반에 4타를 줄였고, 후반들어서도 3타를 더 줄이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16세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렉시 톰슨(미국) 역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2년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톰슨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에서 572점으로 이 부문 1위 유소연(22·한화·1061점)의 뒤를 쫓고 있다.

지난 17일 LPGA 2부 투어 시메트라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향(19·볼빅)은 6언더파 66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1승을 올린 유소연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양희영(23·KB금융그룹) 등과 공동 25위(3언더파 69타)에 랭크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4,000
    • -0.23%
    • 이더리움
    • 3,26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7%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500
    • -0.67%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360
    • +1.45%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