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날세운 우즈...투어챔피언십 공동 선두

입력 2012-09-21 09:31 수정 2012-09-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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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는 3타 뒤진 공동 12위...존 허는 부진

▲타이거 우즈(AP연합)
1000만달러의 사나이를 가리는 최종전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날카로운 발톱을 세웠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선 우즈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1000만달러를 거머쥐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즈는 2번홀(파3)에서 6m가 넘는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파4인 다음 홀에서도 버디 1개를 추가했다.

4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9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우즈는 후반들어서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이며 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시즌 3승을 기록중인 우즈는 메이저 대회나 큰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열망이 매우 강하다. 만약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9년 이후 3년만에 페덱스컵을 되찾게 되는 셈이다.

한편 우즈와 함께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2위로 첫 날을 경기를 마쳤다. 맥길로이는 혼다 클래식과 PGA 챔피언십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에서 우즈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경쟁구도가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존 허(22)는 버디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로 출전 선수 30명 중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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