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자수성가한 최고 여성부자는 한국계

입력 2012-09-21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포에버21’ 창업자 장진숙 1위

미국에서 자수성가로 성공한 여성 가운데 최고의 부자는 한국계 이민자인 장진숙(49) 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방송은 20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2년 미국 400대 부자’ 명단을 인용해 미국에서 자수성가로 성공한 여성 갑부 12명을 소개했다.

장진숙 포에버21 창업자는 이 가운데 최고 부자로 꼽혔다. 장 씨는 순자산 45억달러(약 5조500억원)로 미국 400대 부자 명단에서 지난해보다 9계단 오른 79위를 차지했다.

CBS방송은 장진숙 창업자에 대해 “지난 1981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와서 남편인 장도원씨와 함께 포에버21 의류 체인점을 설립했다”면서 “현재는 점포를 무려 500개 가까이 늘렸다”고 설명했다.

장 씨는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인’ 명단에서 39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장 씨 다음으로는 남편 윌리엄 쿡과 함께 인디애나주에 의료기기 업체 ‘쿡 그룹’을 설립한 게일 쿡(78)이 순자산 37억달러로 104위에 올랐다.

이밖에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27억달러. 151위),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의 전 최고영영자(CEO) 멕 휘트먼(17억달러, 285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85,000
    • +2.48%
    • 이더리움
    • 4,360,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4.98%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600
    • +6.73%
    • 에이다
    • 529
    • +6.22%
    • 이오스
    • 748
    • +9.52%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69%
    • 체인링크
    • 18,780
    • +7.38%
    • 샌드박스
    • 433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