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용 전력판매, 전년比 12.5% 급증

입력 2012-09-20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염과 올림픽의 영향으로 8월 주택용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 급증했다.

2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8월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99억kWh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용 판매량은 12.5% 큰 폭으로 늘었고 기타 산업용(2.3%), 교육용(8.0%), 일반용(1.6%), 농사용(22.5%)도 증가했다.

이 같은 전력판매량 증가는 장기간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 올림픽 특수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8월 전력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8월 전국 주요 5대도시 기준 폭염(최고기온 33℃ 이상) 일수는 11.6일로 지난해보다 8일이, 열대야(야간시간대 25℃ 이상유지) 일수는 23.2일로 10일 이상 늘어났다.

한편 8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11억7000만kWh를 기록했다. 최대전력수요는 7429만1000㎾(8월6일 15시)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708만2000㎾로 공급 예비율은 3.8%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계통한계가격(SMP)은 37.4%(117.1원/kWh→160.9원/kWh), 정산단가는 19.5%(76.5원/kWh→91.4원/kWh)가 상승했다.

SMP란 한전이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 정산단가는 한전이 전력시장(발전자회사+민간발전사)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를 뜻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6,000
    • +1.59%
    • 이더리움
    • 3,270,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0.16%
    • 리플
    • 720
    • +1.84%
    • 솔라나
    • 193,900
    • +4.02%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645
    • +1.26%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2.89%
    • 체인링크
    • 15,030
    • +3.09%
    • 샌드박스
    • 3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