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지지율, 51%…롬니는 43% 그쳐

입력 2012-09-20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경쟁자인 밋 롬니 공화당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43%인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끝나고 12~16일 실시됐다.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6일 재선에 성공할 확률이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던 당시 지지율은 50%로 경쟁자였던 밥 돌 공화당 후보의 38%를 크게 앞섰다.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의 지지율은 46%로 존 맥케인 공화당 후보와 같았다.

캐롤 도허티 퓨리서치센터 부사장은 “오바마가 (롬니에) 크게 앞서고 있다”면서 “그의 이미지는 (롬니보다) 강하고 대부분의 이슈에서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가 롬니의 “세금을 내지 않는 47%”라는 서민층 비하 발언이 공개되기 전에 실시됐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롬니에 대한 지지율이 더욱 떨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33,000
    • -1.27%
    • 이더리움
    • 4,272,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72,700
    • +3.89%
    • 리플
    • 612
    • +0.33%
    • 솔라나
    • 196,200
    • +0.46%
    • 에이다
    • 521
    • +2.96%
    • 이오스
    • 728
    • +1.25%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39%
    • 체인링크
    • 18,270
    • +1.9%
    • 샌드박스
    • 41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