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호조·일본 부양책에 상승…다우 13.32P↑

입력 2012-09-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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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국채 매입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 주택거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32포인트(0.1%) 오른 1만3577.96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2포인트(0.15%) 오른 3182.62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61.05로 1.73포인트(0.12%) 상승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8월 기존 주택거래 실적이 482만채(연율 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56만채를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 2010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거래 가격도 18만74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 치솟으며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같은 날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주택착공 실적은 전월보다 2.3% 늘어난 75만채(연환산 기준)로 시장 예상치인 76만5000채에는 못미쳤지만 전년보다 29.1%나 뛰었다.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소비재와 건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다.

BOJ가 이날 자산매입기금을 10조엔 확대하는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징종목으로는 페이스북이 그간의 부진을 털고 6.49% 급등하며 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쿠폰업체인 그루폰은 낮은 수수료로 신용카드 거래를 할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발표에 13.86% 폭등했다.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택건설업체 폴트그룹이 4.25% 급등했다.

광통신업체 코닝은 골드만삭스의 매수 추천에 1.18% 상승했다.

홈디포와 월트디즈니는 각각 1.04%, 1.5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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