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치쇄신특위회의 전격 참석… “부정부패 근절해야”

입력 2012-09-19 10:22 수정 2012-09-1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8일 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 정치권의 부정부패 근절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지난 17일 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이날 송영선 전 의원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강남의 한 사업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등 잇따라 측근비리가 터져나오자 직접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람이 국민들에게 더 신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정부패 근절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이 투명한 환경에서 예외가 없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국민들이 정말 바라는 새로운 정치 환경을 이번에 잘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치권에서 부정부패를 근절해 국민들이 ‘새로운 기대를 해도 좋겠구나’ 하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계속 일하고 있지만 쇄신특위가 국민들의 큰 기대를 안고 출범을 해서 그 동안의 각종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 시스템으로 새 미래로 나아갈수 있도록 이번에 (대책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그동안 고생했는데 끝까지 활약해서 정치를 바로 세우는 업적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4,000
    • +0.76%
    • 이더리움
    • 3,289,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97%
    • 리플
    • 720
    • +0.98%
    • 솔라나
    • 195,900
    • +1.77%
    • 에이다
    • 478
    • +1.49%
    • 이오스
    • 642
    • +0.6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40
    • -0.53%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