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강포럼, 대구서 열린다

입력 2012-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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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강(江)포럼이 국내에서 열린다.

국토해양부는‘2012 세계강포럼’을 오는 20~21일 이틀간 대구 소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선진 물관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개도국의 공동발전 및 협력체계구축과 물산업 수출확대 계기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사람, 자연, 그리고 미래를 위한 강의 관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대국의 흥망’ 저자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인 폴 케네디(미국 예일대 교수)와 WWC(World Water Council) 명예위원장 윌리엄 코스그로브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폴 케네디 교수는 ‘역사로 본 세계의 강과 강대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정치적 시각에서 기후변화의 도전에 세계의 국가들이 어떻게 해결방안을 모색할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고위급포럼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에서 참가한 12개국 장·차관급 인사들과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메콩강위원회 등 6개 국제기구의 고위인사들이 참석한다. 각국의 수자원·하천 현황과 정책, 물 관련 재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하천관리 기술 및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고위급포럼에서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간 협력에 대한 선언문이 낭독될 예정이다.

21일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하천 복원 및 관리, 환경, 물산업, 관광·레저 등 강과 관련된 내용의 국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세계강포럼은 세계에서 최초로 정부관리와 국제기구 고위인사, 물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물관리 기술 및 정책, 문화, 국제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강포럼”이라며 “4대강살리기 사업이 각 국의 수자원관리의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rf201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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