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 시작… ‘절전 시스템화’에 주력

입력 2012-09-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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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실천요령으로 가을용 '아~싸, 가자!'도 발표

지식경제부가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을 선언하고 4대 실천요령으로 가을용 ‘아~싸, 가자!’를 16일 발표했다. 단순한 절전 억제만이 아닌 절전의 시스템화, 과학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엔 △9ㆍ15 순환정전 평가 △절전의 과학화 △국민발전소 및 ‘아~싸, 가자!’ 운동의 지자체 확산 등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9ㆍ15 순환정전의 후속조치와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오는 25일엔 산업용 인버터 보급 확산방안 간담회와 인버터 활용 우수기업 현장방문 행사도 연다.

지경부는 4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에 맞춰 가을용 ‘아~싸, 가자!’를 새로운 실천요령으로 제시했다.

가을용 ‘아~싸, 가자!’는 절전의 상시화, 과학화를 위해 절전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분야와 실천대상을 구체화, 4대 핵심 분야의 실천요령을 제시해준다. ‘아~좋다 “LED(조명)”, 싸랑한다 “인버터”, 가려쓰자 “1등급(제품)”, 자~압자 “컴뿔”’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경부는 지난 여름철엔 전력수급 위기를 맞아 피크타임에 사용량 억제에 주력해왔으나 향후 3개월간은 절전의 과학화와 시스템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들이 전력사용 효과는 충분히 누리면서 실질적인 전기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요령을 지속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전기 부족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절전한다는 국민들의 마음에 의지하는 캠페인이 많았다면 향후 3개월 동안에는 공장 인버터를 통한 모터 효율 향상, 국민들의 에너지1등급 가전제품 사용 확대 등 실질적인 효율을 높이는 아이템을 잡아 펼쳐나가겠다"면서 "전력소요가 적은 기간에 강한 절전 효율 높이는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3개월 동안 시행된 3기 국민발전소를 통해 화력발전소 2.5개를 건설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민발전소 켐페인으로 전력 피크시간대(오후 2시~5시)에 약 137만kW의 절전효과가 발생했고, 8월엔 1억8600만kWh의 전력소비 감소가 발생, 전력소비 전망대비 0.4%의 절전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약 262억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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