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연준 부양책에 환호

입력 2012-09-14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사실상 무제한적인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64.24포인트(1.83%) 상승한 9159.39로, 토픽스지수는 12.65포인트(1.70%) 오른 756.8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59.25포인트(2.10%) 오른 7738.05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47포인트(0.64%) 상승한 2123.85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18% 상승한 3065.97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90.48포인트(2.17%) 오른 1만8411.64로,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51.08포인트(2.75%) 급등한 2만0598.71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전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친 후 “고용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매달 400억 달러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한에 제한을 두지 않아 연준이 사실상 무제한적인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셈이다.

플레티퍼스자산운용의 플래프라사드 파카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의 발표로 인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의 정책입안자들이 추가 부양에 나서는데 동기 부여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 매출이 72%를 차지하는 테크트로닉인더스트리스가 6% 급등했다.

금 채굴로 89%의 수익을 올리는 자오진광업은 금속값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2% 폭등했다.

일본 최대 금 생산업체인 스미모토금속광산도 7.6% 뛰어올랐다.

닌텐도는 전일 신제품 ‘위 유(Wii U)’의 출시일이 오는 11월18일이라고 발표한 이후 2.2% 상승했다.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3.5%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786,000
    • -0.08%
    • 이더리움
    • 3,081,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09,000
    • -0.07%
    • 리플
    • 713
    • -0.97%
    • 솔라나
    • 174,300
    • +0.11%
    • 에이다
    • 457
    • +2.93%
    • 이오스
    • 634
    • +0%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91%
    • 체인링크
    • 13,900
    • +1.98%
    • 샌드박스
    • 329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