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 37위...1위는 MIT

입력 2012-09-1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QS 세계 대학평가... 성균관대 80계단 껑충 MIT, 케임브리지 제치고 세계 1위

서울대가 처음으로 글로벌 대학 30위권에 오르는 등 국내 대학들의 위상이 높아졌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는 3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2위에서 5계단 상승한 것은 물론 2004년 세계대학평가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서울대는 학문적 평가와 학생 능력 부문에서 각각 98.8, 90.7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82.2점을 받았다.

지난해 259위에 머물렀던 성균관대는 80계단이나 뛰어오르며 179위에 올라 처음으로 2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카이스트(63)·포스텍(97)·연세대(112)·고려대(137) 등 국내 대학 총 6개가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서울대와 카이스트 2곳이 200위권에 오른지 5년 만에 3배로 증가한 셈이다.

세계대학평가 1위는 미국 MIT가 차지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는 전년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하버드대(미국) UCL(영국) 옥스퍼드대(영국)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세계 200위권에 든 대학수는 미국이 54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30) 독일(11) 일본(10) 캐나다(9) 호주(8) 중국·스위스(7) 한국(6) 홍콩(5) 프랑스(4) 등이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학자 4만60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8,000
    • +1.8%
    • 이더리움
    • 3,268,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0.69%
    • 리플
    • 722
    • +1.4%
    • 솔라나
    • 193,000
    • +3.99%
    • 에이다
    • 474
    • +1.28%
    • 이오스
    • 644
    • +1.58%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3.42%
    • 체인링크
    • 14,960
    • +3.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