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40대 여성으로 변신?…영화 '고령화가족' 출연 확정

입력 2012-09-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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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숲
배우 공효진이 송해성 감독의 신작 ‘고령화 가족’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공개했다.

‘고령화 가족’은 한 집에 모인 평균연령 40세가 넘는 가족들의 온갖 사건 사고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로, 천명관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등으로 유명한 송해성 감독이 ‘무적자’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신작이며 이미 충무로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공블리’란 국민적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공효진은 차기작으로 영화 ‘고령화 가족’을 선택해 기존 캐릭터를 뛰어넘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상반기 영화 ‘러브픽션’을 통해 원숙한 매력과 밀도 높아진 연기력을, ‘577 프로젝트’로는 인간 공효진의 매력을 스스럼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그녀는 올 하반기 ‘고령화 가족’을 통해 선보일 모습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효진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단숨에 읽었을 정도다. 송 감독님의 전작들을 보면 배우들의 감정을 끌어내는데 탁월하신 분이시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고령화 가족’은 다음 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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