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클래식]유소연, 더블보기 하고도 단독 선두

입력 2012-09-07 18:36 수정 2012-09-08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소연(22·한화)이 자신의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5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버디 5개와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유소연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며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2번홀(파3)의 버디와 7번홀(파5) 보기를 맞바꾼 뒤 8번홀(파3)에서 또한번의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0번(파4), 12번(파3), 14번(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갔지만 마지막 홀(파5)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돼 더블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은 “핀위치가 어려웠지만 그린 컨디션도 좋고, 퍼팅감이 어제보다 좋아서 타수를 많이 잃지 않았다. 지금 선두이긴 하지만 코스가 워낙 어려워서 방심할 수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최나연을 바짝 추격하다 룰 위반으로 2벌타를 받는 바람에 우승기회를 놓친 일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 낼 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

루키 김지희(18·넵스)와 조영란, (25·쌍방울), 함영애(25·우리투자증권) 등이 유소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최나연(25·SK텔레콤)은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14위(1오버파 145타)에 자리했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와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6·캘러웨이)는 나란히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자영(21·넵스)은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4위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3,000
    • -0.23%
    • 이더리움
    • 3,26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59%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3,400
    • -0.72%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10
    • +1.0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