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케치] 스윙 순간에 다른 공이 굴러오면

입력 2012-09-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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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을 하려고 스윙을 잡는 순간이었다. 동반 경기자가 떨어뜨린 공이 조르르 굴러 왔다. 스윙을 멈출수가 없어서 멈칫하다가 톱미스를 내고 말았다. 이럴 때 다시 칠 수 없을까?

아쉽게도 다시 칠 수가 없다.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동반 경기자가 자칫 들고 있던 클럽을 떨어 뜨리고 울린 소리나, 코스 근처에서 나는 철도나 비행장의 소음도 똑같다. 물론 갤러리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거나 플레이 방해가 될 때도 있다.

어느 경우라도 그런 방해들이 원인이 되어 미스샷이 날지라도 그 공은 인플레이 공이 된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차타를 치든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제28조)할 수 밖에 없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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