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탄소배출권 변환시스템 특허 취득

입력 2012-09-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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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감축에 대한 특허 전세계 PCT 출원 완료…탄소배출권시장 선점 기대

탄소배출권사업(KVER)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은 '온실가스배출량의 탄소배출권 변환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은 지난 6일 자동차 공회전현상을 제한할 때 얻어지는 온실가스 저감량을 탄소배출권으로 변환 해 주는 시스템과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국내에서 먼저 특허를 취득하고 상기 특허를 전세계에 특허국제협약(PCT) 출원도 완료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향후 국내ㆍ외 차량용 공회전제한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는 글로벌에스엠이 우선권을 갖게 됐다.

기존에 출시돼있는 차량용 공회전제한장치의 경우 차량 운행시 불필요한 공회전을 제한해 연료비를 절감하는 연비향상이 주기능이다. 반면 글로벌에스엠의 에코누리시스템(공회전 제한 및 탄소배출 저감량 측정ㆍ저장 시스템)은 연료비 절감기능은 물론 공회전현상을 제한 할 때 얻어지는 온실가스 저감량을 감축실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글로벌에스엠 자회사인 에코누리는 현재 이번 특허기술이 포함 된 에코누리시스템을 환경부가 주관하고 있는 공회전제한장치 보급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에코누리시스템으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2015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탄소배출권거래제에 정부와 목표관리대상기업들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실적에 포함될 수 있다.

에코누리는 이번 특허취득을 통해 국내 탄소배출권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영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완성차에 공회전제한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추세로 이번 특허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지난 7월 대전 택시운송조합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몇몇 지자체와 에코누리시스템 도입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중국도 광둥성의 에코누리시스템 추가 공급이 추진되고 있어 올해 에코누리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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