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상반기 배당 1천억으로 축소...본사 송금도 500억만

입력 2012-09-06 16:33 수정 2012-09-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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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논란으로 금융권 안팎의 지적을 받던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결국 배당금액을 당초의 절반 수준인 1000억원으로 줄였다.

6일 SC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 규모를 2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줄이는 한편 SC금융지주의 본사인 영국 SC그룹에 배당 송금 규모도 15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대폭 감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SC은행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도 상반기 순이익의 80%에 달하는 2000억원의 중간배당 계획을 금융감독원에 전하면서 금액을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았다.

금융감독 당국의 압박과 금융권 안팎의 따가운 지적으로 SC은행은 결국 백기를 든 셈이다. 감독 당국 관계자는 “이 정도 규모는 양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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