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유효…부품주 ‘비중확대’-우리투자證

입력 2012-09-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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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혜주 삼성전자, 삼성전기·인터플렉스·이엘케이 ‘유망’

우리투자증권은 6일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이 삼성전자에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또 이와 함께 부품산업의 환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부품주(株)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취할 것을 추천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이번 소송은 삼성전자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기 어려운 구조이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이후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이를 더 개선해나갈 능력이 충분하다”며 “특허소송이 애플에 유리하게 진행될수록 윈도우 진영에는 호재라고 생각되는데, 이럴 경우 최대 수혜주는 다시 삼성전자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윈도우8(RT)가 탑재된 태블릿PC와 아이패드 미니, 킨들파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고,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PC 시장의 성장 여력이 더 높다”며 “하반기부터 IT 업계의 화두가 스마트에서 태블릿PC로 옮겨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른 수혜업종은 터치패널과 FPCB 산업으로 수혜주로는 삼성전기와 인터플렉스, 이엘케이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부품업체 중 가장 강한 펀더멘탈 보유, 특허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 시 추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인터플렉스는 삼성과 애플에 FPCB를 동시 공급하며 터치패널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추가될 전망이고, 이엘케이는 윈도우 8으로 인한 중대형 사이즈 터치패널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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