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

입력 2012-09-05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대표는 5일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 경영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창업 이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지켜온 소명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과 신뢰를 주는 혁신적인 제품과 높은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객중심의 혁신을 통해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미를 전하자”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직의 가치’를 직업윤리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서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과 환경을 존중하는 노력을 각오하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적극적인 시장 진출 및 국가별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전개해 연매출 5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10개를 육성하고 지난해 3조9000억원 매출을 2020년까지 11조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에 진입, 2020년에는 3.8%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세계 7대 화장품 회사, 아시아 1위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밖에 비전 달성을 위해 세계 시장과 고객에 대한 높은 통찰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적극 발굴 및 육성해 인재중시경영을 실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중국, 인도 등 세계를 여행한 신라 시대의 승려 ‘혜초’의 의지를 이어받고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혜초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인재 육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올해에는 브라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우수인재를 파견했다.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재개발연구원에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혜초 하우스’를 준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67주년 창립기념식에는 본사 및 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230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카운셀러, 협력업체, 10년 근속자와 모범사원의 시상식도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3,000
    • -0.2%
    • 이더리움
    • 3,26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4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3,400
    • -0.72%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0
    • -0.1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00
    • +0.99%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