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정상영 특별장학금’신설

입력 2012-09-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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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딸 때까지 2억여원 지급

▲정상영 KCC 명예회장(왼쪽)과 이철 울산대학교 총장. 사진=울산대학교 제공
울산대학교가 파격적인 장학금 제도를 만들었다.

학부 과정을 거쳐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학생 1명에게 2억여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또 선발된 장학생은 KCC 입사 자격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울산대는 대학 설립자인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정상영특별장학’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정상영 회장은 올해부터 10억원씩 3년간 30억원의 사재로 장학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울산대는 이 장학금으로 학부생 1명에게 대학 4년간 매년 4000만원씩 1억6000만원을 지급한다. 이 학생이 박사학위를 취득하려고 대학원에 진학하면 매년 1200만원씩 4년간 48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2억800만원을 준다.

장학생 선정 대상은 신입생 중 언어·수리(가)·외국어·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 1등급으로 이공계열인 화학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물리학과, 화학과, 수학과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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