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마케팅 지원비 80억원 추가 투입

입력 2012-09-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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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3억원 예산 책정… 수출 확대에 총력

정부가 하반기 수출촉진을 위해 기업들의 수출마케팅 지원경비에 8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지난 3일 조석 2차관 주재로 하반기 수출진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예비비와 자체 예산전용 등을 통해 마련한 수출마케팅 추가재원 80억원을 활용한 ‘9월 이후 수출마케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지난달부터 가동된 ‘수출 애로타개 비상대책반’과 ‘업종별 수출입동향 점검회의’에서 제기됐던 수출마케팅 지원요구가 즉시 반영됐다.

지경부와 중기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연내 수출 확대가 가능한 지역과 품목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을 대촉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대형 수출상담회를 추가 개최, 중소기업의 해외 바이어 접촉 기회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 이후 상대적으로 수출기회가 많은 중국 내륙시장, 중동시장 및 아세안 소비재 시장공략을 위해 대형 한국상품전, 무역사절단 및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국내에서도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 총 56회의 국내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수출마케팅 지원경비’ 지원을 위한 ‘2012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예비비로 편성된 ‘수출마케팅 지원경비’는 50억원이며 지경부와 중기청이 자체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30억원을 합쳐 총 8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수출마케팅에 투입된다. 이달 이후 집행 예정인 정부의 수출마케팅 예산은 총 163억원(기존 83억원+추가 80억원)이 됐다.

조 차관은 “정부가 예비비 지출이라는 비상수단을 강구하고 있을 정도로 수출 확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숨어있는 해외시장의 수요를 찾아 수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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